[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삼기오토모티브는 프랑스 전장업체 발레오(Valeo)와 약 167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기오토모티브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발레오에 GSC(Gear Shift Cylinder) 베이스 플레이트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급하는 부품은 기어박스(Gear box)와 밸브 바디(Valve body) 사이에 조립돼 변속을 일으키는 장치로, 발레오를 거쳐 글로벌 완성차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내년 1분기부터 진행할 양산에 대비해 현재 서산공장에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부품의 공급량 및 항목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발레오는 세계 33개국에 진출해 있는 프랑스 전장부품 전문기업이다. 20017년 기준 매출액은 약 186억유로(약 23조60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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