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경찰서는 28일 생활주변 악성 폭력 근절을 위해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삼척경찰에 따르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으로 주민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중앙시장조합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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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원 삼척경찰서는 중앙시장 상인들과 생활주변 악성 폭력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삼척경찰서] |
삼척경찰은 생활주변 폭력근절을 위해 ‘익명 신고함’을 제작해 재래시장 주변에 설치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국민제보 앱으로도 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다음 달 4일부터 5월2일까지 진행되는 생활주변폭력 단속 기간에 신고하는 경우 관련기관과 협의해 신고자의 경미범죄에 대한 면책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경찰은 지난해 영세상인 음식대금 갈취, 의료기관 진료 방해 등 생활주변폭력배 13명을 검거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