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제57회 정기총회 개최...오후 2시경 당선자 발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360만 중소기업인의 대표자'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가 28일 펼쳐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6대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사상 최초 온라인 전자 투·개표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선거인단을 구성해 투표하는 간선제다. 1차 투표 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러 당선자를 가린다. 중기중앙회 선관위에 따르면 1·2차 투표와 집계까지는 약 7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로비에 붙어있는 선거 포스터. [사진=이민주 기자] |
이번 제26대 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5명(기호순)이다.이번 선거에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은 563명으로 확정됐다. 선거인은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 대표자 또는 직무대행자로 명부에 등록된 사람을 뜻하며, 중앙회 소속 이사장·연합회장·조합장 등으로 구성된다.
대략 550여 명의 유권자가 당일 참석해 유효표를 던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승부의 향방은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최종 당선자는 오후 2시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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