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 일본 교토부와 총무성 등으로부터 파견된 자치체국제화협회 CLAIR는 27일 강릉 e-zen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릉시는 2018동계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강릉의 관광정책과 올림픽 시설 현 이용현황 및 다목적 스포츠 레저시설 향후 활용계획에 설명했다.
세미나 이후 CLAIR은 올림픽이후 관광정책변화와 올림픽시설 활용의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7일 일본 교토부와 총무성 등으로부터 파견된 자치체국제화협회 (CLAIR) 공무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시설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고있다.[사진=강릉시] |
또한 올림픽 뮤지엄과 올림픽의 열기에 힘입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컬링체험을 하며 경기장의 사후 활용현황을 답사하고 올림픽파크 일대를 시찰한다.
이어 28일에는 강릉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올림픽 레거시인 월화거리에서 소망 트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안목 커피거리에서 강릉 바다의 운치를 느끼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며 남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일본 관광부 국제관광과 국제1팀·2팀장이 강릉을 직접 방문해 컬링센터, 아레나 등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강릉시의 관광정책 변화를 시찰한 바 있다.
한편 1993년 10월, 한국에서 일본지방자치단체 공동해외사무소로 설립된 CLAIR 서울사무소는, 일본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된 직원이 주재하고 있으며, 국제교류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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