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TF 3차회의 20일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2월19일 14:34

최종수정 : 2019년02월19일 14:34

산업계, 맞춤형 환경협력 플랫폼 구축 제안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환경부는 국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 전담반(TF)' 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15일 열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한국과 중국 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전문가 8명이 정책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CEO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9 mironj19@newspim.com

회의에서 산업계는 중국 지역별 산업 특성을 고려한 틈새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환경협력 플랫폼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다. 철강산업 위주의 허베이·장쑤성, 석유화학산업이 집중된 광둥·장쑤·후베이성 등의 특성을 고려하는 식이다.

대기 분야 전문가들은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 설치된 '한·중 환경협력센터'의 연구계획 중 강화하고 추가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외영향 평가 방법 등 다양한 한․중 대기환경 연구 현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정용 환경부 미세먼지대책팀장은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 전담반은 올해 상반기 한·중 미세먼지 저감 협약 체결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담반은 대기과학, 정치·외교, 산업, 국제법, 기후 등 4개 분야 전문가 23명과 환경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난해 12월 4일 출범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