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92kHz/24bit 무압축 LPCM 녹음 지원
FLAC·LPCM 포맷 재생 가능..USB C타입 지원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소니코리아가 HRA 녹음 지원 프로페셔널 레코더 'PCM-D1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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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레코더 PCM-D10 [사진=소니코리아] |
PCM-D10은 고해상도 음원(HRA) 녹음과 밸런스드 라인 콤보 단자로 음향장비 연결을 지원한다. 이 때문에 장소와 상관없이 스튜디오 수준의 고품질 녹음이 가능하다.
또 고음질 회로 설계를 기반으로 아날로그 회로와 디지털 회로의 간섭 및 노이즈 영향을 최소화했다. 최대 192kHz/24bit 무압축 LPCM 녹음을 지원해 스튜디오 원음 수준의 HRA(High Resolution Audio) 음원으로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 깨끗한 HRA 사운드를 재현하는 것은 물론, FLAC, LPCM 포맷의 음원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디지털 리미터용 AD 컨버터의 데이터를 활용해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할 때 발생하는 기기 내부 노이즈를 줄였다. 작은 소리를 녹음할 때 소음에 묻히는 부분의 녹음 데이터를 보정해 미세한 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선명하게 녹음할 수 있다. 고품질의 2채널 레코딩을 위해 밸런스드 XLR 및 TRS 콤보 라인 단자를 탑재함으로써 각종 악기 및 음향장비 등 다양한 소스와 바로 연결해 녹음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블루투스와 근거리무선통신(NFC)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Rec Remote'를 이용하면 무선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 앱으로 원격 녹음, 정지를 비롯한 각종 레벨 메터 등 녹음현황을 스마트폰에서 상세히 확인 가능하다. C타입 USB 포트를 지원해 녹음된 파일을 PC로 빠르게 옮길 수도 있다.
프로페셔널 레코더 PCM-D10은 검은색상으로 이날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의 최신 오디오 기술과 오랜 노하우를 탑재한 HRA 보이스 레코더 PCM-D10은 스튜디오 수준의 고해상도 레코딩을 구현하는 제품”이라며 “어떤 순간에서도 미세한 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정확하고 선명하게 담아내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싶은 창작자를 비롯한 모든 전문가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