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추적 기술 탑재...초당 11장 연사 촬영 가능
4K 동영상 지원...LCD 스크린, 터치·180도 회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소니코리아는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a640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소니코리아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a6400을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a6400은 0.02초의 AF속도를 자랑하며 초당 11연사의 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바디키트 기준 1,098,000원 이다. 2019.02.11 leehs@newspim.com |
a6400의 특징은 자동초점 속도가 0.02초로 빠르다는 점과 인공지능(AI)으로 사진 찍히는 사람의 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능(리얼타임 EYE-AF)과 피사체를 추적(리얼타임 트래킹)하는 기능이 지원된다는 점이다.
또한 최신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와 242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다. 감도는 사진 및 영상 모두에서 ISO32000까지, 사진의 경우 최대 ISO102400까지 확장된다.
자동초점, 자동노출 추적 상태에서 초당 11장의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4K 동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된다. 활영 화면을 보여주는 LCD 스크린은 180도 회전이 가능하며 터치도 된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가지로 나오며 판매가는 본체 109만8000원, 렌즈 키트 기준으로는 119만8000원부터 154만8000원까지로 구성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a6400은 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이 구현하는 탁월한 자동초점 성능과 고급 풀프레임 카메라에 적용된 프리미엄 기능을 고루 탑재한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에 먼저 탑재된 '리얼타임 Eye-AF'와 '리얼타임 트래킹'은 소니의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제품군의 진화를 알리는 터닝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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