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청, “김정은 방남 가능성 두고 철저히 준비”

기사입력 : 2019년02월11일 15:53

최종수정 : 2019년02월11일 15:53

트럼프 대통령 방한 경험 토대로 안전 확보
경찰 정보국 사찰, “수사 중 사항 확인 못해”
버닝썬-경찰 유착 의혹, “전담팀 엄정 수사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을 열기로 하면서 김 위원장의 방남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자 경찰청은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 대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싱가포르 신화사=뉴스핌] 이동현 기자=전세계가 주목하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업무오찬을 마친 뒤 산책을 즐기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이 G20, 핵안보 정상회의,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등 굵직한 외국 정상들의 방한을 치러본 경험 있다”며 “이를 토대로 잘 준비하되, 우리는 상황이 더 특수하고 예민한 이슈가 있으므로 경각심 가지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 자체가 쉽게 예측할 수 없지만, 언제 어디서 정상회담이 이뤄지더라도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시절, 수사권 조정 관련 국회의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 정보국에서 국회의원의 대인관계 등을 파악하고 다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건 경우에 맞지 않는다”며 “수사 대상이나 재판 대상이 아닌 부분이 공개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프리랜서 기자 A씨 사이에 불거진 폭행 시비와 협박 고소 사건에 대해서는 “출석 일자와 일정 등을 양쪽에서 조율하고 있다”며 “공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인 손석희가 25일 오후 경기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후보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성폭행과 유사성행위 등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경찰이 수사 등을 진행하지 않아 클럽과 경찰의 유착 의혹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서는 엄정 수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의혹에 대해 수사기획관을 중심으로 수사 지도 TF를 운영해 엄정하고 수사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전담 수사팀 꾸려서 제기된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제기된 의혹들을 뒷받침하는 단서가 나온다면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 취해가며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