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공관 재경관 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세계 주요 13국에 파견되어 있는 재정경제금융관(재경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동향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해외 주재 재정경제금융관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9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외 주재 재정경제금융관은 현재 13개국 17개 공관에 파견되어 재정경제․금융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주재국 주요동향 모니터링 및 본부의 대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파견 국가는 미국(워싱턴·뉴욕), 중국(북경·상해·홍콩),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파리·OECD), 인도네시아(ASEAN), 벨기에, 스위스, 러시아, 태국, UAE, 그리스 등이다.
중국 위안화 [사진=바이두] |
이번 회의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각 재경관들이 주재국별 주요 정치·경제 현안과 주요 국제기구의 동향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또한 본부 정책담당자들의 국내 경제현안 설명회와 민간전문가들과 재경관들의 지역별 경제전망에 대한 간담회도 개최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미중 무역갈등,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급변하는 세계경제 상황에서 대외경제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정책 이슈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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