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베트남 참치 수출이 원산지 규정 관련 장애물이 일부 제거됨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베트남 해산물 수출·생산자협회(VASEP)가 예상했다.
30일(현지시간)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협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지난해 베트남의 참치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0% 늘어난 6억53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에만 2100만달러로 전년비 33% 급증했다. 지난해 전체 참치 수출 증가세에 1.7%를 기여했다.
유럽연합(EU) 가운데 베트남 참치 최대 소비국인 스페인의 지난해 수입액은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네덜란드가 25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VNA는 어떤 원산지 규정 장애물이 제거됐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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