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2200 고지 넘은 코스피...반도체 강세

기사입력 : 2019년01월30일 16:11

최종수정 : 2019년01월30일 16:11

외국인·기관 집중 매수, 미·중 협상 기대감 고조도 긍정적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석달 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강세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3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84포인트(1.05%) 상승한 220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183.49%로 출발해 장중 2170선까지 하락했지만 점차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30일 코스피.[사진=키움HTS]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3257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60억원, 197억원 순매수를 했고, 개인은 3274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마감 후 애플이 시간외로 5% 넘게 상승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특히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협상에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라고 언급한 이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날 업종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비금속광물(4.45%), 철강,금속(3.81%), 건설업(3.31%), 전기,전자(1.79%), 화학(1.64%), 제조업(1.6%), 운수장비(1.39%)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3.5%), 음식료품(-0.49%), 서비스업(-0.03%)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이 우세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전일(4만5500원) 대비 900원(1.98%) 오른 4만6400원에 마감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일방적인 러브콜에 힘입어 5일째 급상승 중이다.

이어 POSCO(6.15%), SK하이닉스(3.41%), 셀트리온(2.14%), 현대차(1.17%), LG화학(0.26%)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2%), SK텔레콤(-3.3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이날 상승세로 마감했다. 30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1포인트(0.61%) 상승한 715.3에 마감했다. 외인이 홀로 8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8억원, 58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건설(3.15%), 금속(2.73%), 인터넷(1.79%), 비금속(1.73%), 운송(1.62%), 오락,문화(1.59%), 유통(1.54%), 반도체(1.41%), 디지털컨텐츠(0.95%), IT S/W & SVC(0.76%), IT H/W(0.73%), 정보기기(0.7%) 등이 상승했다. 통신장비(-1.03%), 방송서비스(-0.36%), 운송장비·부품(-0.9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대체로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7만2300원) 대비 1500원(2.07%) 오른 7만3800원에 마감했다. 이어 바이로메드(1.33%), 셀트리온제약(1.3%), 신라젠(0.28%), 스튜디오드래곤(0.23%) 등은 상승으로 마감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