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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설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부산, 순천, 대전, 원주 지역 복지기관을 찾아 총 174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3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임직원들이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설 맞이 희망 나눔활동'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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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설을 맞아 복지기관에서 일손을 돕는 모습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
나눔행사는 본사와 5개 지역본부가 소재한 각 지역의 아동,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15개 복지기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총 1740만원 상당의 설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장애가정 음식을 함께 만드는 등 명절 준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2004년 창립 이래 설 및 추석 명절과 연말연시 나눔 활동으로 약 5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생필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후원해왔다. 또 전통시장에서 지원물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탰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