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손경식 경총 회장 등 참석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바른미래당이 최근 최저임금법 개정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워진 경영계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뉴스핌DB] |
25일 경제계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경총회관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자리에는 손학규 대표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와 손경식 경총 회장, 김용근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손학규 대표와 손경식 회장의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토론이 이뤄진다.
토론 자리에서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근로시간 단축 등의 법안이 포함된 이른바 '주요 8대 법안'에 대한 개선 방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계 관계자는 "최근 경총을 중심으로 각종 법안이 경영환경을 어렵게 만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바른미래당이 입장을 듣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도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계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