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미술관 세계 연구 및 학술교류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현대자동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와 지난 2014년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쉽을 맺은 테이트 미술관은 이번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새로운 플랫폼으로 미술관의 세계 연구 및 학술교류를 강화한다.
현대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현대차] |
테이트 미술관은 수년간 아시아 지역을 심도 있게 탐구한 테이트 리서치 센터 아시아와 테이트 소장품 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현대차에 따르면 테이트 미술관은 유럽과 북미 중심의 예술 경향 속에서 다양한 지역의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글로벌 관점에서 소장 활동 및 전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해 왔다.
‘현대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은 테이트 미술관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 또, 문화·예술·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지구적 관점의 통합적 연구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폭넓은 지역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 향후에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