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포체치노 토트넘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첼시와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패했다. 첼시는 결승에서 맨시티와 만난다.
이날 첼시는 전반27분 캉테의 선제골과 38분 아자르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1차전을 1대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후반5분 요렌테의 만회골로 1,2차전 합계 2대2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승부차기 끝에 결승 진출을 놓쳤다.
토트넘을 휘청거리게 한 것은 줄부상이다. 최전방공격수 해리 케인은 부상으로 3월까지 뛰지 못한다. 손흥민의 절친 델리 알리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정도 못나온다. 여기에 공격2선의 시소코도 부상으로 2주간 결장, 오리어는 여자친구 폭행문제로 역시 출장하지 못한다. 수비수 뎀벨레는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했다. 사진은 풀 죽은 토트넘 선수들을 뒤로 세리머니를 펼치는 에단 아자르.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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