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주구성·사업계획·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중점 평가"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제3·제4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설명회에 55개사 120명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23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인터넷은행 인가심사' 설명회에 "핀테크 기업 13곳에서 29명 등을 비롯해 금융사(21곳·49명), 법무법인(5곳·12명)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설명회에서 신규인가 심사기준을 설명하고 관련된 질의응답을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한다"며 "신규인가는 주주구성·사업계획·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1월 말 평가 배점표를 발표하고 2월 중 새로운 인가 매뉴얼을 게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3월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법 시행으로 다수의 인가신청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개별신청·순차심사보다 일괄신청 후 일괄심사로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5월에는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2곳에 예비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