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구조작전대(SSU Sea Salvage & rescue Unit)가 21일 함대 전반에서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구조작전대(SSU Sea Salvage & rescue Unit)가 21일 함대 전반에서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심해잠수사들이 핀마스크를 착용하고 바다에 뛰어들고 있다.[사진=2함대] |
22일 2함대에 따르면 이번 혹한기 훈련은 동계 구조 작전 수행절차 숙달을 통해 구조작전 태세를 향상시키고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완벽한 작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구조작전대원 30여명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SSU 특수체조와 맨몸 구보 훈련을 시작으로 최소한의 장비만을 착용한 채 해상을 헤엄치며 특수부대만의 강인한 모습을 과시했다.
고무보트 패달링 훈련 등으로 강인한 정신력을 배양하고 체력을 향상시켜 동계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하고 그동안 쌓아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구조작전대장 최지민 대위는 "2함대 구조작전대원들은 강추위와 악천후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강도 높은 훈련으로 완벽한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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