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할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새로운 친서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CNN방송이 전했다.
윌 리플리 CNN 기자는 16일 트위터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리플리 기자는 이전 트윗에서 김 부위원장의 대표단은 뉴욕 주재 북한 유엔대표부를 방문할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이번 그의 방미를 둘러싼 높은 수준의 비밀유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우)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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