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업동아리 등 4개 마당 운영
가상투자 진행해 상위 팀 선정·시상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는 15일 서울aT센터 제2전시장에서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18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의 본선행사를 개최한다.
![]() |
[사진 제공=교육부] |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 본선에는 지난 9월까지 창업체험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122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60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에서는 학생 창업동아리의 활동 결과물과 함께 활동에 대한 공개 설명이 이뤄진다. 동아리 상호간 모바일 가상투자 방식(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평가를 실시간으로 진행, 최종 점수를 합산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을 시상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창업동아리 마당’ ‘생태계 구축 마당’ ‘체험 마당’과 ‘정책홍보 마당’ 등 4개 마당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창업동아리 마당’은 본선 진출 중‧고교 창업동아리별 홍보부스와 2개의 발표무대로 구성된다. 일반 관람객과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학생들 자신의 아이디어와 직접 제작한 시제품을 홍보한다. 일반관람객도 모바일 가상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금을 많이 모은 동아리(상위 4팀)는 별도 시상한다.
‘생태계 구축 마당’에서는 창업체험교육 관계자들이 창업체험센터, 청년창업가, 대학 창업동아리, 유관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세미나를 통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체험 마당’에서는 일반관람객이 창업체험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정책홍보 마당’에서는 창업체험교육 관련 정책을 안내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우리 아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정신을 발휘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창업체험교육과 같은 혁신적인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전국 중‧고교 학생 창업동아리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창의적 진로개발 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돼 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