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게임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에 후원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기아자동차가 20‧30대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e스포츠’ 후원에 나선다.
기아차는 지난 11일 기아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스폰서십 체결 영상을 공개하고, 게임 제작업체인 '라이엇 게임즈'와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1일 기아차 공식 SNS 계정에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후원 스폰서십 체결 영상을 공개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기아차] |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는 매월 1억5000만 명이 즐기는 인기 게임 중 하나로, 14개의 리그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유럽 리그는 작년 한 해에만 8100만 명의 e-스포츠팬들이 시청한 대회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리그 중 하나다.
기아차 측은 그간 이어온 스포츠 후원의 경험을 살리는 한편, e-스포츠 부분에서의 후원을 통해 10대부터 30대에 이르는 젊은 고객들과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후원 조인식 발표 형식을 탈피했다”며 “유럽 출신의 유명 게임 캐스터들이 직접 출연하는 특별 영상을 통해 공식 후원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현재 기아차는 △ FIFA 월드컵 및 UEFA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 △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및 라파엘 나달 선수 후원 △ 미국 프로농구협회(NBA) 후원 △한국 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후원 △ 한국 프로야구협회(KBO) 후원 등 4개 이상의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