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경북·충북 지역개발에 10년간 2조6976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18년12월30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2월30일 11:00

국토부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 승인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향후 10년 개발계획에 모두 2조69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토정책위원회는 경북도와 충북도의 향후 10년(2019년~2028년)의 개발계획을 다은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지역개발계획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인구감소에 대응에 중점을 뒀다. 전문기관의 실현 가능성 검증을 거쳐 모두 41건의 사업이 반영됐다. 이 사업에 총 2조69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민간투자가 1조4539억원(53.9%), 국비가 5350억원(19.8%), 지방비가 7087억원(26.3%)이다.

경북, 충북 개발사업 구상도 [자료=국토부]

먼저 경북은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거점지역 육성'을 주제로 27건, 1조7380억원 규모의 사업을 확정했다. 신경주, 김천(구미)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네트워크형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복합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안 지역의 성장거점화를 위한 환동해 경제기반을 조성하고 기존 산업시설의 고도화로 지역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가야문화권인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관광루트를 제공하고 문화유적지를 정비‧복원해 지역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북은 '새로운 번영의 땅, 뉴 허브지대 육성'을 주제로 14건, 9596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힌다. 오송 화장품단지, 진천 송두산업단지 육성으로 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한다. 고령친화, 기후환경, 관광스포츠, 첨단형 뿌리산업과 같은 미래유망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충주호 주변의 역사‧문화 관광지를 연계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해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북‧충북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획의 실현을 통한 실질적인 효과 창출이 중요한 만큼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사업 관리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