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중앙 건설안전협의회' 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이 겨울철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청와대] |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8년 하반기 중앙 건설안전협의회' 본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 소속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운영 중인 권역별 건설안전협의회의 올해 업무실적을 평가하고 내년도 건설현장 안전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올해 건설현장의 사망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추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이같은 고위험공사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마련된 안전관리제도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절기 화재나 미끄럼으로 인한 추락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 관련기관은 소관 건설현장의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지방자치단체는 민간 건축주가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더 강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관리에 빈틈을 없애 달라"고 당부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