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비트코인이 20일 4000달러(약 449만원)를 상향 돌파하며 1년 만에 최대 주간 오름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들어 28% 이상 급등하며, 2017년 12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도 동반 상승하며, 가상화폐 시장의 종합 지수 격인 블룸버그암호화폐지수(BGCI)가 이번 주 3분의 1 이상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들어 가상화폐 급락세가 과도했다는 평가에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장기 지지선인 6000달러를 하향 돌파하며 연중 80% 이상 폭락했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