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람회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마이페어가 ‘신남방정책 특집, 베트남 박람회 프로모션’을 20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신남방정책 특집, 베트남 박람회 프로모션’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들을 위해 △박람회 참가 정보를 오픈하고 △부스 참가에 필요한 마케팅 팁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영상 제작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마이페어는 국내 기업이 베트남 박람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모든 박람회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내년 베트남 박람회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부스에서 사용가능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동영상 제작지원은 정부지원사업으로 참가하는 기업들에게도 제공되며 박람회 참가신청은 마이페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의 스즈키컵 우승으로 베트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미 베트남은 내수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인정받아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여러 국가에서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도 대베트남 경제 교류가 폭발적인 증가하여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3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반면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마케팅 인력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수집조차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페어는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에게 베트남 시장에 가장 쉽게 진출할 수 있는 현지 박람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지난 6월에는 베트남 국제박람회 주최사인 ADPEX Joint Stock company와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기업이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바이어들을 찾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 박람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페어는 박람회 발굴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KOTRA 공공데이터 활용 사업과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 KOTRA에 기록되는 해외 박람회 정보와 현지 주최자들과 계약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한국 기업들이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제하여 전달하고 있다.
마이페어 김현화 대표는 “베트남 기업과 협회, 기관들은 홈페이지 구축보다 페이지 개설과 관리가 편리한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상황이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정리된 정보 공개와 관리가 필요한 박람회는 정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마이페어는 베트남 현지 주최사와 업무 협약을 확대하고 약 100여개의 베트남 박람회 분석 정보를 오픈하는 등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적합한 박람회를 찾아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박람회 참가기업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30초 분량의 동영상 일부. [자료제공=마이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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