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화웨이 CFO 美 인도되면 최대 30년형..中 강력 항의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01:42

최종수정 : 2018년12월10일 01: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 1일 미국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에서 체포된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으로 인도될 경우 최고 30년 형을 구형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화웨이 멍완저우(孟晩舟) CFO [사진=바이두]

캐나다 검찰이 멍 CFO의 보석 신청을 불허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주중 미 대사에게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9일(현지시각) CNBC는 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멍 CFO가 미국으로 인도될 경우 각 혐의에 대해 최대 30년 형을 구형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앞으로 60일 이내에 멍 CFO의 공식적인 인도 요청을 해야 하며, 이 때 캐나다 법무부가 인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미국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화웨이가 홍콩 소재 스카이 테크를 통해 이란과 미국 및 EU가 금지한 비즈니스를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웨이와 스카이 테크는 강한 연결고리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고, 멍 CFO는 2008년 2월과 2009년 4월 사이 스카이 테크의 이사회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보 당국은 화웨이와 중국 정부가 강한 결탁을 형성하고 있고, 화웨이의 통신 네트워크 비즈니스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정보 유출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캐나다 측에 멍 CFO를 당장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포했다.

또 이날 NBC뉴스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9일 주중 미국 대사를 소환해 멍 CFO의 소환 요청을 취소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 한편 앞으로 대응은 미국의 행보에 달린 문제라고 밝혔다.

멍 CFO의 보석 판결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11일 재개될 예정이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