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임원수 지난해보다 28%가량 줄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6일 부사장 13명 모두 158명의 임원 승진자를 발표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이번 인사로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4명 등 총 158명이 승진했다. 승진 임원 숫자는 지난해(221명)보다는 28%가량 줄었다. 2017년 5월 90명, 2016년 128명보다는 많다.
특히 사상 최고 실적을 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 총 80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승진자 중 12명은 직위 연한과 상관없이 발탁,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경영 성과를 낸 1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삼성전자는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과 여성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에도 현지 외국인 핵심인력과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여성 임원 수는 11명으로 지난해(11명)와 동일하다. 2017년 5월 3명, 2016년 10명보다는 많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