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바이오 벤처 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우수기업연구소'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탈은 앞으로 3년간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우수기업 연구소' 는 기술혁신 활동이 탁월한 기업연구소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우수기업 연구소에 선정되면 △과기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 발급 및 현판 수여 △각종 매체 홍보와 정부포상 △국가 연구 ·개발(R&D)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크리스탈 신약연구소는 창업이래 18년간 핵심 플랫폼 기술인 질환표적단백질 구조규명을 통한 혁신신약 후보발굴 및 기술구축에 성공했다. 국내 22호이자 바이오벤처 1호 신약인 '아셀렉스'를 출시하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전체 인력의 75%가 연구 인력이며, 석박사급 인력의 비율이 높다. 또 크리스탈은 매년 매출액의 약 90%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이번 우수기업 연구소 지정을 통해 당사의 18년간의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 앞으로도 혁신 신약개발에 더욱 매진해 전 세계 신약개발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크리스탈지노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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