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7년, 중국이 미국 제치고 글로벌 1위 경제대국 될 것 <중국 경제학자>

기사입력 : 2018년12월04일 14:04

최종수정 : 2018년12월04일 14: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안화 국제화, 금융 개방 확대 노력해야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중국 유명 경제학자인 런쩌핑(任澤平) 헝다(恒大)경제연구원 원장이 “오는 2027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Wealth Management) 포럼’에 참석한 런 원장은 연설에서 앞으로 10년 뒤인 2027년 중국의 경제 규모가 미국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0년간 미국(주황색)과 중국(파랑색)의 GDP 규모 추이(천억 달러 기준). [자료=중국 헝다경제연구원]

런 원장은 “현재 미국의 GDP 규모는 약 19조 달러로 전 세계의 24%를, 중국의 GDP 규모는 약 12조 달러로 전 세계의 15%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미국 경제 규모는 매년 2%씩 성장하는 반면 중국의 성장 속도는 그 3배인 6%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8800달러로 미국(6만 달러)과 비교할 때 크게 낮은 수준이지만, 전체 GDP 규모에서는 빠르게 미국을 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인구는 14억 명으로 미국(3억2000만)을 비롯해 3위 경제 대국 일본(1억3000만)이나 독일(8000만) 보다 월등히 많다”며 성장 공간이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 지속 발전을 위해 런 원장은 먼저 금융 개방을 강조했다. 그는 “수년간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국제무역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다”며 “미국과 비교해 볼 때 중국의 금융개방 수준은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등교육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지난 2015년 말 시작한 공급측개혁(생산효율 개선)을 지속해야 한다고 런 원장은 덧붙였다.

런쩌핑 헝다경제연구원 원장이 1일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차이징]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