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서비스 사업으로 무장한 MS, ‘시총 1위’ 애플 바짝 추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시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애플로부터 탈환했다. 애플 성장 동력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 서비스 사업으로 쇄신한 MS가 다시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태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7일 MS 주가는 106.27달러로 개시해 시가총액이 8157억5000만달러로 애플의 개시가인 8138억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MS와 애플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두고 하루 종일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애플이 결국 7년 간 지켜온 1위 자리를 사수하며 장을 마감했다.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애플은 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고, 아마존이 뒤를 따랐다. 하지만 최근 수 주간 기술주가 추락하면서 양사 주가가 모두 급락했다. 특히 아이폰 매출 둔화 우려에 애플 시가총액은 지난 10월 3일 기록한 1조1030억달러에서 3000억달러 가까이 증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서 조립된 아이폰에 고율관세를 물릴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아이폰 매출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애플은 2011년 8월에 엑손모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랐다. 석유기업을 누르고 IT 기업이 ‘킹’이 되는 순간이었다. 당시 애플 시가총액은 3400억달러, MS는 2000억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MS가 현재 애플을 추격하는 위치까지 올라오는 길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MS는 떠오르는 IT 경쟁업체들과 협력하지 않겠다는 과거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탈피함으로써 조금씩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었다.

오늘날 가장 유명한 MS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과 구글 OS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과 음석인식,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서도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MS와 애플에 각각 거액을 투자한 헨리암스트롱협회의 제임스 암스트롱은 “MS는 이미 서비스 사업으로 전환했고 애플은 이제 막 시작이다. 애플이 얼마나 속도를 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43년의 역사를 가진 MS는 2003년 11월 3일 시가총액 2890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당시 애플 시가총액은 고작 80억달러 가량이었다. 당시만 해도 MS는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윈도우OS를 발판으로 웹브라우징과 스트리밍미디어 시장에도 손을 뻗고 있었다.

애플은 몇 년 후에나 아이폰을 출시했고, 현재 알파벳의 전신인 구글은 아직 상장 전이었으며, 아마존은 미래가 불확실한 신생 소매업체였다.

하지만 MS는 서서히 투자자들의 눈 밖에 나기 시작했다.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윈도우 독점 문제로 정부와 법적 소송이 이어져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이후 10년 간 애플, 구글, 아마존이 무섭게 성장하는 동안 MS 주가는 정체 양상을 보였다. 애플 시가총액은 2010년에 MS를 추월했다.

MS는 2014년 최고경영자(CEO)가 스티브 발머에서 사티아 나델라로 교체되면서 전환기를 맞았다. 나델라는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 인수 등 MS의 실패작을 과감히 접고, 클라우드 사업에 주력했다.

이제 추세가 역전돼 MS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동안 애플은 여전히 스마트폰 사업에 크게 의존했다. 애플은 연이어 기록적인 순익을 기록했으나 매년 아이폰 판매 증가세는 둔화됐다.

애플은 2014년부터 연간 연구개발(R&D) 지출을 142억40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늘렸으나, 이미 경쟁업체들에 뒤처진 상태다.

미국 LA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극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