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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 모기지 금리 10개월래 최저

기사입력 : 2025년08월15일 04:35

최종수정 : 2025년08월15일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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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 매수자들에 희소식..."하지만 본격 회복은 아직"
모기지 금리 2022년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2배 수준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국책 주택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Freddie Mac)이 집계한 자료를 인용해 표준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6.58%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일주일 전의 6.63%보다도 5bp(1bp=0.01% 포인트)떨어져 높은 금리와 집값으로 주택 구매를 망설이던 잠재 매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모기지 금리는 경제 전반에 걸쳐 대출 금리를 정하는 데 기준이 되는 국채 수익률과 느슨하게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최근 미국 내 고용 상황이 급격히 둔화된 것으로 조사되자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고, 이는 모기지 금리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 날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으며, 프레디맥의 조사는 전날 밤까지의 데이터를 반영한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2025년 7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시니타스의 한 주택에 '매매' 표지판이 붙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모기지 금리 하락은 시장 진입을 저울질하던 주택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안도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기지 금리는 최근 고점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2022년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거의 두 배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주택 판매는 3년 연속 부진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들어 미국내 부동산 경기는 재융자 활동에 힘입어 모기지 신청 건수가 급증하는 등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다 주택 재고도 늘기 시작해 주택 구매 여력을 악화시킨 기록적인 집값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에 따르면, 6월 미국 내 기존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3만5300 달러(6억509만 원)로 1999년 데이터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모기지 금리가 6.5-7% 범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czoo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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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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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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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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