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자연보호연맹거창군협의회는 27일 거창군 남상면 소재 거창창포원 회의실에서 12개 읍·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거창군청〕 |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는 과수원에서 사과 착색을 위해 사용한 반사필름이 농경지 주변에 장기 방치돼 자연경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 간 회원들이 중심이 돼 반사필름 일제 수거 작업을 벌였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2개 읍‧면 자연보호협의회가 참여해 총 22톤의 반사필름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수집 실적이 많은 웅양면과 마리면에 대해 시상했다.
이광옥 부군수는 “선진국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이 환경 분야에 있고, 청결한 환경은 선진국의 척도”라면서, “자연보호연맹거창군협의회는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거창의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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