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서 국회 정상화 합의
민주당, 정기국회 이후 채용비리 국정조사 열기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여야 5당이 21일 국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여당은 야권이 요구했던 '공공부문(공기업,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들였다.
국회는 관련 국정조사를 정기국회 후 실시하기로 하고, 국정조사계획서를 12월 중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모든 위원회의 활동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예정인 국회의장 주재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에 앞서 접견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1.21 yooksa@newspim.com |
이날 합의문에는 △채용비리 국정조사 실시 △11월 5일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법안 처리를 위해 3당 실무협의를 재가동해 정기국회 내 처리 △윤창호법과 사립유치원 관련법 등의 민생법안 정기국회 내 처리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정기국회 내 처리 △지난 15일 본회의서 처리키로 했던 무쟁점 법안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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