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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캐나다산 LNG 연 70만톤 도입…2031년까지 390만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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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스공사는 4일 LNG 캐나다 사업 첫 물량 7만3000톤을 인천기지에 하역했다고 밝혔다
  • 최연혜 사장은 연간 70만톤 지분물량을 확보했고 2단계 완료 시 170만톤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 캐나다산 LNG는 태평양 항로로 공급안정성과 경제성이 높고 2단계는 기존 인프라 활용로 수익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 4일 인천기지에 7만3000톤 첫 도입
"연간 70만톤 도입…2단계 완료시 170만톤"

[인천=뉴스핌] 김하영 기자 =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캐나다 액화천연가스(LNG) 사업과 관련 "연간 70만톤의 지분물량은 가스공사가 직접 소유하는 물량"이라며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170만톤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최연혜 사장은 지난 4일 인천 LNG 기지에서 'LNG 캐나다 카고 수도권 첫 입항' 기자간담회에서 15년간 추진된 LNG 캐나다 사업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가스공사는 15년간 추진해온 LNG 캐나다 사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 가스공사는 LNG 캐나다에서 생산된 LNG 약 7만3000톤을 인천 LNG 기지에 하역했다.

다음은 최 사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오른쪽)과 재훈 가스공사 미주사업 부장(왼쪽)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2026.06.05 gkdud9387@newspim.com

-LNG 캐나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
▲기술적인 난관이 가장 컸다. LNG 캐나다 사업은 캐나다 내륙에서 천연가스를 조달해 로키산맥을 가로지르는 670km 배관을 통해 서부 해안 키티맷 액화기지까지 보내는 구조다. 공사 현장이 사실상 오지에 가까웠다. 혹한과 폭설 때문에 1년 중 작업 가능한 기간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배관에 보냉재를 감아야 했는데 이 작업은 전부 사람이 직접 해야 했다. 그런데 작업 인력을 구하지 못해 공사가 무기한 지연될 상황까지 갔다. 결국 캐나다 정부와 협의해 외국인 근로자 1400여명을 투입했고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LNG 캐나다 사업의 가장 큰 의미는 무엇인가
▲단순히 LNG를 구매하는 사업이 아니다. 우리가 직접 원료가스를 구매하고 배관과 액화설비를 활용해 LNG를 생산한다. 그리고 연간 70만톤의 물량을 직접 소유하고 처분권도 갖는다. 일반적인 해외사업은 생산된 물량을 정해진 방식으로 배분받거나 수익만 나눠 갖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LNG 캐나다는 다르다. 국내에 들여올 수도 있고 해외에 판매할 수도 있다. 우리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물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기자단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2026.06.05 gkdud9387@newspim.com

-LNG 연간 70만톤 규모가 실제로 어느 정도 의미가 있나
▲숫자만 놓고 보면 크지 않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규모보다 성격이다. 이 물량은 쌈짓돈 같은 물량이라고 볼 수 있다. 필요할 땐 국내에 들여오고, 상황에 따라서는 해외에 판매할 수 있다.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는 돈보다 물량을 구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일본 제라(JERA)도 연간 3400만톤 정도를 구매하지만 지분물량은 160만톤 수준이다. 현재 가스공사는 호주 프렐류드(Prelude)와 LNG 캐나다를 합쳐 100만톤 안팎의 지분물량을 확보했다. LNG 캐나다 2단계까지 완료되면 170만톤으로 늘어난다. 충분히 의미 있는 규모다.

-왜 지분을 5%만 확보했나
▲지금 와서 보면 적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사업 초기에는 가스공사 지분이 20% 수준이었다. 사업 기간이 길어지고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지분이 조정됐다. 5%만 해도 약 2조원이 투입된다. 당시에는 사업이 성공할지 확신하기 어려웠고 국정감사 때마다 사업성 논란이 있었다.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5%를 지켜낸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LNG 캐나다 2단계 사업의 경제성은 어떻게 평가하나
▲2단계는 1단계와 완전히 다르다. 가장 돈이 많이 드는 배관은 이미 깔려 있다. 670km 배관을 새로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승압기만 추가하면 된다. 접안시설도 공동으로 사용한다. 액화설비는 추가로 짓지만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다. 최근 KDI 예비타당성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기자단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2026.06.05 gkdud9387@newspim.com

-LNG 캐나다 2단계 사업은 언제 추진되나
▲올해 9월 최종투자결정(FID)을 앞두고 있다. 원래 생산 목표는 2032년이었다. 하지만 중동 사태가 발생한 직후 참여사들에게 생산 시기를 1년 앞당기자고 제안했다. 다행히 참여사들도 모두 공감했다. 현재는 2031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자재 발주와 선행 작업도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

-최근 중동 사태 속에서 LNG 캐나다 사업의 가치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다. LNG 캐나다 사업의 가치가 가장 잘 드러나는 시점이 지금이다. 캐나다산 LNG는 태평양 항로를 이용한다. 호르무즈 해협이나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지 않는다. 기존 도입선보다 운송 거리도 짧다. 공급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는 LNG 캐나다 지분물량 전량을 국내에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최근 LNG 가격 상한제 도입 논의가 나오고 있다. 가스공사 입장은 무엇인가
▲가스공사 구조를 살펴보면 원료비 연동제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가스공사는 LNG를 도입하면 인보이스에 원산지와 물량, 도입가격이 명시된다. 여기에 환율과 관세 등을 반영해 공급한다. 원료비를 그대로 수요자에게 전달하는 구조다. 가스공사가 원료비에서 별도 이윤을 남기는 구조가 아니다.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기자단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2026.06.05 gkdud9387@newspim.com

원료비가 낮을 때 일부 수익을 쌓아두었다가 가격이 급등했을 때 대신 부담하는 방식이라면 좋겠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원료비 연동제는 그런 측면에서 필요하다. 미수금으로 쌓인다고 해서 비용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결국 사용자가 나중에 부담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이자 부담까지 더해진다. 원료비 연동제의 취지가 잘 유지되는 것이 에너지 산업과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LNG 캐나다 사업에 대해 특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LNG 캐나다 사업은 캐나다 정부도 중요하게 보고 있는 사업이다. 과거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전 캐나다 총리가 방한했을 때 국회 연설에서 가스공사의 투자에 감사의 뜻을 밝힌 적도 있다. 가스공사는 이미 LNG 캐나다 1단계 사업에 약 2조원을 투자했다. 현재는 2단계 사업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캐나다 입장에서도 한국의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환경 기준이 매우 엄격한 국가다. 그런 환경 속에서 대규모 LNG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 자체가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2단계 사업을 성실하게 검토해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에서 열린 '캐나다 LNG 카고 첫 입항 기념식'에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2026.06.05 gkdud9387@newspim.com

gkdud93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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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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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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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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