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평양 방문 이어 3박4일 일정으로 방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도 다음주 방북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국내 50여개 인도적 대북지원 민간단체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가 21일부터 3박 4일간 평양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21일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현장방문 및 개별·단체 사업협의를 목적으로 방북하며 어제(20일) 오전 방북 승인이 났다"면서 "방북승인 인원은 15명"이라고 밝혔다.
2013년 9월 북한 개성시 봉동리 개성공단 SK어패럴에서 노동자들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료=개성공단공동취재단] |
북민협은 이날(21일)부터 3박 4일간 평양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간차원의 남북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북민협은 지난달 말에도 평양을 방문, 어린이용 식품공장 등을 참관한 바 있다.
한편 1996년부터 대북지원 활동을 해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도 다음주 평양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방북승인이 접수돼서 현재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