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젝스키스 강성훈이 팬들에게 사기 및 횡령으로 피소됐으나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강성훈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승민의 조대진 변호사는 13일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월드 측은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와 관련하여 이미 보도된 바가 사실과 명백히 다름을 알려왔으며, 추후 수사를 통하여 진실된 결과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성훈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
아울러 "영상회와 관련된 추측 및 억측을 통한 루머형성의 자제를 부탁드린다"면서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강성훈은 전혀 개입되어 있지 않으며 강성훈이 직접적으로 참여한 행사가 아니었으므로, 추후 후니월드 팬클럽 관계자에 대한 본 건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성실히 밝혀드릴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젝스키스 팬 일부는 강성훈과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를 상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팬들은 지난해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에서 후니월드 측이 티켓 판매 수익금 등을 기부할 것처럼 알려 후원금과 티켓 판매금을 모금하고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등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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