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구하라가 논란을 뒤로 하고 일본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난다.
최근 전 남자친구와의 일로 논란을 빚었던 카라 출신 구하라는 12일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자필 편지를 올리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프로모션차 출국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구하라는 편지에 "개인적인 일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여러 보도로 당황하기도 하고 정리가 되지 않아 인사가 늦어졌다. 여러분께서 보내주는 응원의 메시지가 큰 용기가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난해 팬미팅을 했을 때 내년에도 꼭 가겠다고 여러분과 약속을 했고, 많은 준비를 했다. 아직 정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고 몇 번이고 고민했지만 올해도 팬미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팬미팅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구하라의 팬미팅 날짜는 다음달 24일이다. 그는 "여러분과 만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구하라를 상해 혐의로,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를 상해와 협박, 강요, 재물손괴,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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