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방미' 언급
"행정부, 의회에 대한 외교노력 강화해야"
종로 고시원 화재 "취약지역 안전점검 철저히 해야"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미국 중간선거와 관련해 "지난 5당 대표와 국회의장 모임에서 미국 의회가 출범하면 함께 미국을 방문해서 우리의 자주적 노력과 의지를 미국 의회에 설명하는 기회를 만들기로 했다. 하원이 출범하면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함으로서 행정부뿐 아니란 의회에 대한 외교노력을 우리가 더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07 kilroy023@newspim.com |
이 대표는 또한 "20년 만에 한국계 연방 의원이 두 명이나 탄생했다"며 "한미관계의 가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선 "겨울철이 다가오는데 취약 지역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서 사고를 예방하도록 소방당국도 만전 기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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