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최초의 반려견 동반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반려견 동반 골프대회 '2018 까스텔바작 펫 골프 챔피언십'이 7일 스카이72 드림듄스코스, 드림골프 연습장에서 최종 선발된 참가자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8 까스텔바작 펫 골프 챔피언십 대회 사진. [사진= 까스텔바작] |
이번 펫 골프 챔피언십은 정식 골프 대회가 아닌 만큼 골프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지정된 특정 홀에서만 성적(미션 달성)을 확인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대회를 마친 뒤에는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가 참석해 모범견 축하 시범공연과 반려인 심리상담소를 운영했다.
반려동물 입장이 금지되어 있는 골프장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 수익금 전액은 유기견 지원 및 후원을 위해 (재)한국동물보호 교육재단에 기부됐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반려가족 1,000만 시대를 맞이해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레저 스포츠의 확산을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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