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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돌아온 BMW X3, 더 넓어지고 더 커졌다…689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13:23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13:23

BMW X3 4세대 완전변경 모델
티맵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기본 탑재
가격은 6890만원부터

[영종도(인천)=뉴스핌] 조수빈 기자 = BMW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BMW X3의 4세대 완전 변경 모델 'BMW 뉴 X3'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7년 만에 돌아온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BMW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BMW X3의 4세대 완전 변경 모델 'BMW 뉴 X3'를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BMW코리아]

BMW X3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으로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해 온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 지난 2003년 1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중형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5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수입차 브랜드 중 누적 판매 5만대를 기록한 유일한 차량이기도 하다. X3는 한국에는 지난 2017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부분변경을 거쳐 7년 만에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세단과 같은 승차감…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

4세대 모델로 새롭게 거듭난 BMW 뉴 X3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로 세단과 같은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BMW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 티맵(TMAP) 기본 탑재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뉴 X3는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져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폭은 30mm, 길이는 65mm 늘어났고 높이는 15mm 낮아졌다. 크기가 커지면서 뒤쪽 공간도 더 넓어졌다. 5명 모두 탑승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고 뒷좌석 레그룸도 늘어났다. 적재 공간 역시 20리터(L) 늘어난 570L로 확장됐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700L까지 확장된다.

디자인 면에서는 키드니 그릴링이 눈에 띈다. 수직에 가깝게 설정된 BMW 뉴 X3의 전면부 디자인은 대형 BMW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안정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BMW 뉴 X3의 키드니 그릴은 내부에 수직선과 대각선을 조합한 새로운 구조를 적용했으며, 그릴 윤곽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와 조화를 이루어 차량의 존재감을 한층 뚜렷이 한다. 국내에서는 모든 모델에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되며 키드니 글로우는 세 가지 스타일로 적용돼 트림별 개성을 강조한다.

후면 디자인은 긴 루프 스포일러와 에어 디플렉터, BMW 특유의 T자형 그래픽을 새롭게 해석한 리어라이트를 조합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외관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버튼을 최소화한 센터페시아는 실내에 간결하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부여한다. 개방감을 주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영종도(인천)=뉴스핌] 조수빈 기자 28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브랜드 드라이빙센터에서 메신 카타리나 상품기획팀 매니저가 X3 상품성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4.11.28 beans@newspim.com

◆BMW 최신 운영체제+티맵 담았다…최대 9990만원

BMW 뉴 X3에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BMW Operating System 9)이 적용된다. 퀵 셀렉트 기능으로 하위 메뉴로의 이동 없이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터치 기반으로 운영된다.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또한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지도 정보를 제공하며, 교통 정보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한다. 경로 안내는 증강 현실 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어시스턴트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스톱 앤 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변경 보조, 정면 충돌 및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접근 경고, 차선 유지 보조, 후방 충돌 경고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함께 주차 보조 기능과 서라운드 뷰, 후진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

BMW 뉴 X3 M50 xDrive 모델은 최대 200미터까지 자동 주차 또는 저장된 주행을 수행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사양이 제공된다.

BMW 뉴 X3는 모든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가솔린 모델 뉴 X3 20 xDrive은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1.6kg·m를 발휘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이전 세대보다 ℓ당 1.1km 증가한 10.9km를 달성했다.

뉴 X3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X3 20 xDrive가 6890만원~7990만원, 뉴 X3 20d xDrive가 7270만원~7890만원이며 단일 트림으로 출시한 뉴 X3 M50 xDrive는 9990만원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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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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