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에 통문 번호 노출되지 않도록 협조 요청한 사실 확인"
"저희가 올린 동영상에 살피지 못한 것을 확인, 이 자리에도 사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달 25일 남북공동 첫 유해발굴 '화살머리 고지에 다녀왔습니다' 동영상에서 군사 정보가 노출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임 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부분은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보며 고심하고 있다. 2018.11.06 yooksa@newspim.com |
임 실장은 "언론사에 통문 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협조 요청한 것이 확인된다"며 "다만 저희가 올린 동영상에 그것을 살피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수정하고 사과했다. 이 자리에서도 사과한다"고 말했다.
다만 임 실장은 당시 현장 방문에서 국방부장관과 차관을 동시에 동행한 것에 대한 성일종 한국당 의원의 비판에는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과정이 본인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사항에 놓인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