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부광약품은 시린이 기능성 치약인 '시린메드' 브랜드가 캐나다에 진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시린메드 캐나다 광고 이미지 [이미지=부광약품] |
앞서 부광약품은 '시린메드F'와 '시린메드 검케어민트'의 품목허가를 받고, 지난 9월 캐나다 퀘벡지역 최대 규모 약국 유통업체 장코투와 입점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달부터 시린메드 판매를 시작했다.
시린메드는 1992년 시린이 개선을 위한 치약으로 처음 발매된 치약 브랜드다. 임상시험 결과 시린이 증상 개선 효과는 92.4%에 이른다.
회사는 규모가 큰 캐나다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캐나다 치약시장은 약 3000억원 규모다. 이 중 시린이 기능성 치약 시장은 약 1000억원에 달한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4월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같은해 10월에는 캐나다 구강보건학회로부터 임상적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또 회사는 장코투 이외에도 캐나다의 지역별 대규모 약국체인들과 입점 계약을 진행 중이다. 캐나다에서 TV 광고도 시작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시린메드의 임상적 효능으로 캐나다 진출이 가능했다"며 "현지화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