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리아특급’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설립한 (재)박찬호 장학회가 '제1회 박찬호 장학재단 자선골프대회 with 퍼시픽링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소년 야구 기금 마련을 위한 이 행사는 지난 30일 지산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자선 골프 대회에는 박찬호를 비롯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가, 자리를 빛냈다.
'제1회 박찬호 장학재단 자선골프대회 with 퍼시픽링스'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사진= 박찬호 장학재단] |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배영수(왼쪽부터),박찬호,이승엽. [사진= 박찬호 장학재단] |
이 행사는 전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 이종범, 홍성흔, 배영수, 이호준의 시타를 시작으로 국내 유명한 남,녀 프로골프선수들의 장타대결 이벤트 경기가 진행됐다. 라운딩 후에는 자선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전 축구국가 대표팀 감독 차범근과 함께 전 프로농구 선수 우지원, 골프계에서는 홍란, 안시현, 허석호, 탤런트 박상원, 오지호, 이정진 등이 참여했다.
박찬호는 이 자리에서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후원 및 기부와 선행을 이어가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이다. 자선골프대회에 함께 해주신 각계 각층의 명사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박찬호 장학회는 21년 동안 한국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사업, 야구캠프사업, 선수재활사업 등 인재육성과 사회공헌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일회성 장학생 선발이 아닌 꾸준한 협력과 교류로 한국의 야구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인재들을 발굴하여 지원해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