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명 연기 흡입... 건강에는 지장 없어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30일 오전 1시9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음식점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위층에 사는 서모(47·남)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른 주민 6명은 놀라 대피했다.
불은 음식점 내 수족관과 에어컨 실외기를 태우는 등 총 400만원의 재산피해(소방 추산)를 내고 23분만인 오전 1시32분쯤 완전히 꺼졌다.
30일 오전 1시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음식점 창고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사진=송파소방서] |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9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