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공동37위, 안병훈은 4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쇼플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28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파72/7261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1000만달러)에서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쇼플리가 우승을 차지,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동영상= PGA]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토니 피나우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18번홀(파5)에서 치른 연장전서 파나우는 이븐파에 그쳤고 버디를 낚은 쇼플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2017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쇼플리의 통산3승이다. 2016년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첫 우승한 쇼플리는 그해 9월에 열린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신인으로는 처음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첫해 2승으로 신인상을 안은 그는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 2회, 톱 10에는 7번 진입했지만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
박상현(35·동아제약)은 마지막날 더블 보기를 범해 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로 공동37위,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6오버파로 공동41위를 기록했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최종 리더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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