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감] 오영식 코레일 사장 "국회가 판문점 선언 논의 시작해 달라"

기사입력 : 2018년10월24일 20:51

최종수정 : 2018년10월24일 20:51

송석준 의원 "착공식만 한다면 퍼포먼스 아니냐"
오영식 사장 "도로 협력사업에 대한 의지 표현"

[대전=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국회 차원에서 판문점 선언 논의를 시작해 달라고 국토교통위원들에게 요청했다.

24일 대전 철도공동사옥에서 열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판문점 선언이 자유한국당 반대로 국회 비준 동의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두고 "평양 공동선언은 판문점 선언에 비해 추가적으로 큰 규모의 재원이 소요되지 않는다고 (정부에서) 판단한 것 같다"며 "국회 차원에서 판문점 선언 논의라도 시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4일 대전 철도공동사옥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철도공사·철도시설공단·SR 국정감사 [사진=나은경 기자]

이는 앞서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경기 이천시)이 평양공동선언을 국회 동의없이 하는 건 국회 권한을 위반할 소지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따른 답변이다. 

이날 송 의원은 "연내 착공식만 한다는 것은 보여주기식 퍼포먼스가 아니냐"며 "착공식 후 구체적인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 계획이 있느냐"고 오영식 사장에게 물었다. 이에 오 사장은 "서해선(경의선)과 동해선에 북측 현지 공동조사를 기초로 착공식을 일단 진행하고 나면 정밀조사를 해야 한다"며 "그런 프로세스들이 아직 남아있어 구체적인 착공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송 의원이 "보여주기식 퍼포먼스라고 하기엔 착공식에 많은 예산이 들지 않느냐"고 묻자 오 사장은 "큰 재정이 착공식에 소요될 거라 생각 않는다"고 답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