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러시아 정부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 제재에 나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법인과 개인들에 대한 경제 제재를 골자로 한 명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행정 명령을 통해 우크라이나 법인과 개인들을 제재 대상으로 올리고 이에 대한 경제 보복 제재 조치도 결정하도록 지시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같은 행정명령을 즉각 웹사이트를 통해 게재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자국령이었던 크림 공화국을 러시아가 전격 합병한 데 반발, 러시아 개인과 법인에 대한 제재를 부과해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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