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채권] 금리 상승...중국 증시 급등· 이주열 총재 발언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17:16

최종수정 : 2018년10월22일 17:16

국채 3년물 2%대로 복귀.. 2.009% 마감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2일 채권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과 중국 증시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거시경제 여건이 충족될 경우 금리 인상 쪽으로 가겠다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던졌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방향 문구에 '신중한' 이 빠진 것에 대해서 "11월 금통위에서 실물경기가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금리인상 여부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bp 오른 2.009%에 마감했으며 5년물도 2.1bp 상승한 2.163%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6bp 오른 2.344%에 마쳤으며 20년물도 3.7bp 오른 2.290%에,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2.4bp, 2.1bp 상승한 2.258%, 2.186%에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8.47로 마감했다. 레인지는 108.45~108.59로 변동 폭은 14틱이었다. 매매 주체별로는 기관이 3438계약 순매도했으며 은행과 금융투자(증권·선물)도 각각 1915계약, 1747계약 팔았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와 투신은 각각 3031계약, 30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도 전일 대비 17틱 내린 123.45에 마쳤다. 레인지는 123.39~124.74로 변동 폭은 35틱이었다. 기관과 금융투자가 각각 3107계약, 2383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3081계약 순매수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국감에서 한은 총재가 금리 인상 발언을 계속하고 주가 반등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거 같다"며 "외국인은 금통위 전일부터 국채 선물 매수하고 있는데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하는거 같다"고 설명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