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경선 기간 핵심 공약으로 제시
오늘 국회서 발대식..민생 5대 과제 발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약 중 하나인 '민생연석회의'가 이해찬 체제 출범 이후 50일만에 처음 열린다.
17일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열릴 민생연석회의 발대식에는 기업과 노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당대표 경선 기간 민생연석회의를 가동하겠다고 내세운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8.10.01 kilroy023@newspim.com |
이번에 구성된 민생연석회의는 불공정한 카드수수료 체계 개선, 건설 노동자 노후보장 및 건설현장 투명성 강화, 하도급 납품대금조정, 주택임대차보호강화, 편의점주 최저수익보장 등을 5대 과제로 삼았다.
남인순 최고위원이 민생연석회의 조직구성 등 운영 전반을 맡으며 이 대표를 포함해 10명의 전·현직 의원들과 8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다.
당내위원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남인순 최고의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위성곤 전국농어민위원장, 박홍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백재현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우원식 전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전순옥 소상공인특별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위원으로는 김남근 경제민주화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소장,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공동회장, 이재광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최지희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김영재 농민의 길 대표,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제갈창균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 회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민생연석회의 5대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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