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3.94%↓·설정액 301억원 ↑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지난주(10월 1~5일) 국내 주식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군사갈등 소식,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선 11개 기업의 상장폐지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자료=KG제로인] |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44%, 5.28%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63%), 보험업(1.03%)이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금속(-7.25%), 화학(-5.86%)은 약세를 기록했다.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94%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지난주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K200인덱스 펀드 -3.56%, 중소형주식형 펀드 -3.42%, 일반주식 펀드 -3.34%를 기록했고, 배당주식 펀드는 -2.66%로 집계됐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0조8113억원 증가한 189조2252억원, 순자산액은 8조1828억원 증가한 198조7573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301억원 증가한 31조4277억원, 순자산액은 1조1236억원 감소한 31조6159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554억원 증가한 17조6605억원, 순자산액은 1439억원 증가한 18조801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주와 같았고, 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10조5827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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