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탐색 중 지뢰 4발을 발견해 이를 5일 중으로 폭파할 예정이라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어제 JSA 지뢰탐색 중 4발을 추가로 발견해 오늘 중으로 폭파하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해왔다”고 설명했다.
전날 북측은 지난 3일 지뢰제거 탐색 작업 중 발견한 지뢰 1발을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하고 폭파한 바 있다.
남북은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남북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와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뢰제거 작업이 실시된 이후 지뢰탐지 및 폭파 작업을 실시한 경우는 지난 3일 북측이 최초이다.
북한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에서 지뢰 지뢰 1발을 발견해 이를 4일 폭파했다. 사진은 폭파 당시 상황.[사진=국방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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